[자유형 팔에 힘을 못 빼고 있어요!]

 

Q : 수린 5개월 차인데 자유형 할 때 손끝이 물 위를 향해 손짓하고 있어요.

 

생각하면서 하면 조금 나아지고 호흡이랑 발차기에 신경 쓰면 손끝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수영은 배우면 배울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처음엔 뭣도 모르고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내 몸뚱이가 마음대로 안돼서 안타까웁니다.

 

내 몸뚱이가 내 마음대로 될 때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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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손끝이 물 위를 향해서 올라와 있는 것은 맞는 자세입니다.

 

단, 손에 힘이 들어가서 손끝을 수직으로 세워서 올라가 있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등(황배)를 밀고 몸이 돌아가면서 어깨가 수면 아래로 들어가게 되면 손끝은 자연스럽게 올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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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처음 할 때는 하나하나 익히는데 급급하다 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지를 살필 수가 없습니다.

 

점점 실력이 늘어가면서 내 상태를 체크하게 되고 그러는 가운데 안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영을 할 때 힘이 빠지지 않는다면 어떻게?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우선, 내가 힘이 들어간다고 인지했고 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첫 번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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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힘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이유 중 그래도 한 가지만 설명드린다면 물속에서 팔을 당기는 때에 팔이 끝까지 펴져야 하는 것입니다.

 

당길 때 정확한 위치에서 끝까지 펴지면서 반대쪽 팔을 밀어주면 몸이 회전하게 됩니다.

 

동시에 가슴이 대각선으로 열리게 됩니다.

 

팔이 펴진 상태에서 등(황배)과 어깨를 이용하여 팔꿈치를 들어 올렸을 때 ㄱ자로 굽을 수 있을 정도로 힘을 빼고 팔을 넘겨주는 것이 하이엘보우(팔꺽기)의 원리입니다.

[자유형] TSH QnA 양쪽 호흡 가능한가요?(83)

 

우선 팔을 끝까지 당겨주는 연습과 함께 몸을 계속 앞으로 밀어주는(~ing) 훈련을 반복해야 합니다.

 

생각과 연습을 반복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계에서 딱 3바퀴만 더한다고 생각하면서 돌다 보면 어느 순간 딱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게 될 것입니다.

 

힘을 빼는 느낌은 말이나 글로 설명이 불가하고 힘이 빠질 때까지 연습을 하는 것 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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