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H 수영영법아무말 中
Q : 이제 3개월 채운 수린이입니다.
A : 우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최소 1년 정도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 제 꿈은 빨리 가는 것도 아니고 그저 우아하고 여유로운 자유형입니다.
A : 우아하고 여유로운 자유형은 4가지 영법의 끝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유형이 힘이 빠지고 정확한 롤링(밀고, 당기고, 돌리고)이 가능하다면 다른 영법은 보통 이상의 실력을 보유하신 단계일 것입니다.

Q : 제가 체구가 작고 근력도 부족해서 의식적으로 팔이며 다리며 힘 빡 주고 엄청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게 스스로도 느껴 져요.
당연히 한 바퀴 한 바퀴가 너무 힘들고 선생님들도 모두 공통적으로 힘 빼라고 하세요.
A : 체구가 작고 근력이 부족한 것이랑 힘을 빼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평상시 생활이 되신다면 수영을 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힘을 빼는 연습으로는 기본 발차기인 음파 발차기를 하실 때 팔은 당연히 힘을 빼고 등을 이용해서 앞으로(~ing) 밀어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기본 음파 발차기를 할 때 힘을 빼지 않고 밀어주지 않는다면 실전인 영법에서는 절대로 미는 느낌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Q : 자유형 팔 돌리기가 의문이 듭니다.
자유형은 '팔90%+다리 10%'라는 이런 글을 봤습니다.
팔은 쭈욱 힘껏 당기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힘을 빼고 천천히 쓰윽 뒤를 바라 보내기만 하면 되는걸까요?
A : 네 모든 영법은 팔의 비중이 높습니다.
제 생각은 90%까지는 아니고 70% 정도는 되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수영은 상체 동작(팔) 70%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그 70%를 만들고 30%인 발차기에서 재능이 있는 순서대로 1,2,3등이 되는 것입니다.
국가대표 상비군에서도 박태환이 있고 상비군 막내가 있는 것이 그런 이유입니다.
상비군 막내가 과연 우리보다 수영을 못 할까요?
팔 동작 70%를 만들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음파 발차기를 바른 자세로 하루에 5~10바퀴 이상 해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Q : 자유형은 팔로 나아가는 거다 해서 팔에 힘줘서 당기고, 아직 초급인지라 발차기 열심히 해야 뜰 수 있다고 해서 다리 도 터질 것 같고, 팔다리를 이러고 있으니 숨차고 만신창이인 기분이에요.
A : 처음에는 그런 생각들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조바심을 가지시면 그만큼 슬럼프도 빨리 오기 때문에 좀 더 여유를 가져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지금 선수를 했거나 강사를 하거나 또는 우리 수영장에 1번으로 수영을 하고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엎드려서 해야 하는 운동에 적응을 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기본기를 잘 다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1달 전의 나와를 비교해 보시면, 좀 더 재밌는 수영 활동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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