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초급반에서 접영 배울 때 저는 발차기를 한 번만 하는 걸로 배웠어요.
흔히 말하는 입수 킥 출수 킥은 안배우고 입수 킥만 배운 거 같아요
한 팔 접영, 양팔 접영 할 때도 입수 킥만 했는데..
중급반 올라와서 보니 다 출수 킥도 차시더라고요.
제가 잘 못 알고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나중에 출수 킥은 배우는 건지 궁금해요.!!
A : 입수 킥 및 출수 킥 두 번 차는 것이 맞습니다.
입수 킥은 몸은 대각선으로 들어갈 때 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수 킥은 물에서 몸을 펴고 팔을 당기는 타이밍에 차주는 것입니다.
수영은 상체 동작을 할 때는 항상 발차기를 동반해야 합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처럼 출수 킥은 그냥 되니깐 신경 안 써도 된다는 말은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킥은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올라갈 때의 시선 처리 및 추진력이 좋은 분들은 거의 힘을 주지 않고 따라가는 모양만을 유지하는 정도의 킥일 것이고, 비교적 깊은 웨이브를 구사하는 분들은 몸을 펴준 상태에서 기다렸다가 물을 잡고 당겨주는 타이밍에 킥을 강하게 차는 것입니다.
초급반 때 원킥으로만 하라고 가르쳐 주셨다면 들어가는 입수에 신경을 쓰라는 의미 일수 있습니다.
수영은 엎드려서 하는 운동이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앞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진행 없이 동작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팔 동작을 할 때 추진력을 극대화하기위해서 킥을 동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입수하면서 들어갈 때 하는 입수 킥은 약하게~
-웨이브를 하기 위해 등을 동그랗게 앞으로 밀어주면서 대각선 사선으로 입수를 해야는데 킥이 강하면 웨이브 동작을 하는 도중 방향에 맞지 않는 힘 때문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눌려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체에 집중하기 위해 약하게 차 줍니다.
-기본 웨이브는 내 키에서 배꼽에 위치하는 깊이 정도의 웨이브를 하는 것이 보통이고 들어가고 밀어주고 몸을 펴고 나올 때 당기면서 강하게 킥을 차면 몸은 유선형 모양으로 앞으로 밀려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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