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QnA/접영

[접영킥 발차기] 상상 속에선 우아한 접영 웨이브 !!

아빠쓰 2023. 3. 16. 10:26
728x90
SMALL
 

파도


Q : 오늘 처음으로 접영 킥은 배웠습니다.

엄지발가락끼리 붙이라는데 저는 그게 안되네요.

발을 붙이면 물속에서 중심이 안 잡혀서 몸이 일자가 안되고 말 흔들려요.

제가 그 질문을 하니깐 배에 힘을 주라고 하시는데 수영을 할 때도 배에 힘을 주는지 처음 알았어요.

 


A : 수영을 할 때는 배에 힘을 준다기 보다는 몸이 훌렁 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드리는 말씀이 었을 겁니다.

 

이유는 물 밖에서 서있을 때의 몸을 엎드려 놓아야 하는데 물 밖에 있을 때는 '배에 힘을 주면서 꼭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노력해야지?'라고 생각하시나요? 배에 힘을 주면서 꼭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수영은 엎드려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항상 앞으로 진행을 해야 하고 상체 하체가 분리되거나 엉덩이가 빠지는 동작을 하게 되면 앞으로 진행해는데 방해가 되는 행동이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기본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접영 발차기에서는 양발을 정확하게 모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발차기가 잘 안되고 힘이 들어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리가 벌어집니다.

왜냐하면 다리를 벌려서 차게 되면 어떤 발차기를 하던지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영법에서 다리를 벌릴수록 차는 것은 매우 쉽기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앞으로 안 나갑니다.

이유를 쉽게 설명드리자면 다리를 한없이 벌리고 달리기를 할 때와 정확한 보폭에서 달리기를 할 때의 고관절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발차기를 할 때 다리가 내려가면 엉덩이가 올라와야 할 것이고 다리를 들어 올리면 엉덩이가 밑으로 내려가야 합니다.(의도적으로 배를 내밀어야 함)

양발을 동시에 차는 접영은 항상 엉덩이와 다리가 반대에 위치해야 합니다.

정확하게 발을 찬 결과물로 엉덩이가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이 흔들리는 이유는 아직 앞으로 가는 속도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속도가 나질 않으니 모양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