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QnA/스타트 턴 스컬링

[스컬링] 처음 해봤어요!!

아빠쓰 2023. 3. 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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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자유형 발차기에 스컬링을 시키는데 발차기로 나가는 기분이고 도대체 팔은 왜 휘젓고 있는지 답답해요.

물잡기는 되는 편인데 스컬링은 감이 안 오네요.

호흡 참으며 자유형 발차기로 숨은 차고 힘듭니다.


A : 아이의 위 머리를 쓰다듬는다는 느낌으로 물을 만져주는 것입니다. ⌒ 모양

수면 위에서 자석의 N 극과 N 극이 만났을 때처럼 서로 밀어내는 느낌을 받아야 하고, 손이 수면 아래로 빠지거나 물속에서 당겨서 앞으로 가려고 하는 동작을 취하면 안됩니다. 

 


손은 쉬는 시간 없이 빠르게 움직여 주셔야 하며 小 근육이기 때문에 숨을 참거나 하지 않는다면 산소 소모는 크지 않습니다.

이것도 기본적인 수영 자세와 마찬가지로 팔꿈치가 몸 쪽으로 접혀 들어오면(빠지면) 안됩니다.

스컬링은 유일하게 팔로만 하는 수영입니다.


이두와 몸통 옆, 전완근을 사용합니다.

어깨부터 팔꿈치는 고정된 상태에서

1. 몸 안쪽 방향으로 손바닥이 엄지손가락 쪽에서 손등을 지나 손날 쪽으로 벌려줄때 물을 잡아 주면 앞으로(발끝 방향) 나갑니다.

2. 손날에서 손등을 지나 엄지손가락 쪽으로 모아줄 때 물을 잡아 주면 뒤로(머리 방향) 나갑니다.

3. 수평 하게 손바닥 정중앙 쪽으로 물이 모이게 좌우가 비슷한 힘으로 유지해 주면 제자리에서 몸을 띄울 수 있습니다.

스컬링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을 흔히 물을 가지고 논다고 표현합니다.

그렇게 되면 물을 잡고 밀거나 풀어줄 때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스컬링을 배워보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한번 느낌이 올 때까지 도전해 보세요.

수영을 할 때 여러 영역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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