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롤링 좁은 각도의 하이엘보우
정확한 롤링 넓은 각도의 하이엘보우
Q : 자유형 시 하이엘보우와 스트레이트암을 비교했으래 어깨 부상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되나요?
하이엘보우가 어깨 부상에 크다고 들었는데 대부분 중상급반에서는 하이엘보우를 하지요?
A : 어디서 그런 무시무시한 말씀을 듣고 걱정을 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말씀을 한 사람이 수영 강사였다면 그냥 장난친 거라고 생각 듭니다. (장난이 심하시네요^^;;)
수태아나 수린이가 들으면 진짜 걱정될 발언입니다. 발언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팔 돌리기 설명
팔꺽이(하이엘보우)나 펴고 돌리기(스트레이트 암)나 둘 다 어깨가 열린 상태에서 돌려줘야 합니다.
어깨가 열려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를 무리하게 돌리면 두 가지 방법 모두 부상 우려가 있습니다.
만약 둘 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하이엘보우 입니다.
하이엘보우는 정확한 밀어주기(롤링)가 되지 않았을 경우 손이 물속에 잠기거나 스치게 됩니다.
그 때문에 의도적으로 힘을 써서 어깨가 돌 수 있는 가용 범위 밖으로 억지로 들어 올리면서 돌리려고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스트레이트 암도 마찬가지)
만약 이런 무리한 어깨 들기는 물 밖에서는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한다면 물속에서도 하면 안 됩니다.
이런 행동이 어깨 부상을 야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이엘보우의 필요성
어렵거나 힘들다고 해서 하이엘보우를 피하는 것은 정답은 아닙니다.
결국에 수영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하려면 기본기를 따라 흘러들어가며 원칙 안에서 익혀가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이엘보우가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펴고 돌리기(스트레이트 암)의 피로를 줄여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하이엘보우이기 때문입니다.
-스피드를 위한 단거리는 스트레이트 암이 빠릅니다.
자유형 롤링
왼팔은 밀어주고 오른팔은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몸이 기다리고 있는 오른쪽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기다리던 오른팔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떨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진행할 때 도움이 되는 위치(배꼽 정도)에 오른 팔이 도달했을 때 정확하게 끝까지 당겨주면서 발차기를 차줍니다.
Tip : 수영에서는 머리가 좌우 까딱까딱하면 안 된다고 설명을 합니다.
좌우로 움직이는 만큼 앞으로 가야 하는데 좌우로 에너지가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선수가 아닌 우리들은 머리를 고정하여 롤링이 안되는 것보다, 약간이라도 시선을 좌우로 봐주었을 때 롤링이 된다면 그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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