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소개/기본영법

[접영] 접영 킥 발차기 기본설명 !!

아빠쓰 2023. 2. 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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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두번째 포스팅으로 미뤄뒀던 접영 발차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접영편에서도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내용이 살짝 겹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A

1. 접영 발차기는 발을 꼭 모아야 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접영 발차기 뿐만 아니라 모든 발차기는 엄지발가락끼리 붙어있거나 서로 스치듯이 안쪽으로 발차기를 차야 합니다. 상상해 보겠습니다. 양발이 붙어 있다면 그 양발의 넓이에서 큰 원으로 힘을 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발이 살짝이라도 떨어졌다면 발 하나하나 각각 작은 원의 힘밖에 가할 수 없게 됩니다.

발을 모아서 혹은 붙여서 찰 때에는 불편함과 힘듦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만큼 앞으로 전진하게 됩니다. 반면 다리가 벌어져 있다면 찰 때는 쉽겠지만 앞으로 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맴맴 도는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2. 허리가 아픈사람은 접영을 하면 안되나요?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단 전제조건은 기존에 수영을 할 줄 알고 접영 발차기의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은 오히려 물속이라 중력을 받지 않고 허리를 이완 수축해 줄 수 있어서 허리 근력운동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허리가 아픈데 수영이 허리운동에 좋다는 주위의 추천 또는 잘못된 상식으로 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단체강습보다는 개인 레슨을 추천드립니다.

보통의 사람들도 처음 수영을 접하면 평소 쓰지 않던 근육과 자세로 무작정 힘을 가하다 보면 어딘가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자세가 아니라면 접영 발차기 뿐만 아니라 자유형 발차기조차도 허리가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3. 접영발차기를 할때 다리를 접어도 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자유형 발차기 때도 설명을 드렸던 것처럼 다리는 접어도 되는 것이 아니고 접어야 합니다. 단 몸보다 뒤로 올라와야 할 것입니다. 자유형 발차기와 다른 점은 두 다리를 동시에 들어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물을 위,아래로 타는 웨이브 동작에 맞춰 다리를 들어 올릴 때는 배를 쑥 내민 자세에서 엉덩이가 들어가고 정확하게 발을 찼다면 그 결과물로 엉덩이가 올라오는 위, 아래로 나눠지는 동작이 될 것입니다.

정리하면 항상 엉덩이와 다리는 반대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엉덩이 위/다리 아래, 엉덩이 아래/다리 위

이것은 평영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다리를 접을 때는 배를 내밀면서 다리를 눌러주며 자연스럽게 다리가 접힐 때까지 기다렸다가 발차기를 대각선 아래쪽으로 차면 엉덩이가 올라오면서 몸을 밀어줄게 될 것입니다.

4. 자유형은 너무 힘들어서 안 하고 싶은데 접영만 배울 수 있나요?

아니오 불가능합니다) 비슷하게 양팔만 어떻게 던져보고 아래위로 왔다 갔다 하는 동작이라고 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정확한 동작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유형을 동시에 하는 것이 접영입니다. 자유형은 한쪽씩 밀어주기 때문에 좌우로 움직이고 왼발, 오른발을 순차적으로 차는 반면 접영은 자유형과 같은 발차기 형태에서 양발을 동시에 차는 것입니다. 동시라는 것은 웨이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접영 편 참고)

만약 자유형 발차기를 잘 하는 분이시라면 접영 발차기는 10분이면 익힐 수 있습니다.

접영을 멋지게 잘 하고 싶으시다면 자유형을 기초부터 다지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고 멋진 접영을 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모든 영법은 힘을 줬다면 힘을 빼는 구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계점에 도달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접영을 할 때 한 번에 모든 힘을 주고 쉬는 구간은 정확하게 밀어주면서 물타기를 하며 수면 위로 올라오는 그 순간입니다. 물타기가 짧거나 잘되지 않는다면 한계점에 도달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짧아지게 될 겁니다.

한계점에 도달하면 어떻게 되냐고요??? 수영을 하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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