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원래 몸이 유연하지 않은데 웨이브도 안되고 한 팔 접영 함께 하게 되니 타이밍이 엉망진창입니다.
허리를 왜 안 움직이냐 하시는데 이 말은 웨이브 깊게 못 탄다는 거죠?
물이 너무 무거워서 팔 저을 때 몸도 가라앉고 겨우겨우 하고 있어요.
타이밍은 무의식적으로 팔 돌리고 출수 킥 차더라고요. 뭐가 잘못됐는지 궁금합니다.
A : 몸이 유연하지 않다고 해서 웨이브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접영은 웨이브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웨이브는 시선처리가 중요합니다.
시선처리는 앞구르기를 하듯이 등을 동그랗게 늘려주면서 배꼽을 바라보는 모습니다.
들어가는 원심력과 추진력을 이용하여 사선으로 들어가줍니다.
정면을 바라보며 앞으로 진행합니다.(~ing)
그리고 손끝을 바라보면서 수면으로 올라옵니다.
킥 타이밍은 들어갈 때 한번 나오면서 당기는 순간에 한번 입니다.
한 팔 접영 타이밍
수영은 항상 앞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 운동입니다.(~ing)
앞으로 전진하려고 할 때 최대한의 추진력을 동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팔 동작을 할 때 발차기를 함께 동반하는 것입니다.
한 팔을 돌리면서 차렷 자세가 되어 물속으로 웨이브를 하면서 들어가려고 할 때 약하게 킥을 찹니다.
입수 킥이 강하면 웨이브 진행을 방해할 수 있고, 엉덩이만 들어올리게 되면 물속으로 수평 하게 빠지게 되어 웨이브로 입수를 실패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선을 따라서 정면 수면을 향하면서 손끝이 수면 위에 닿을 때 팔을 당겨줍니다.
팔을 당길 때 강하게 출수 킥은 찹니다.
결론적으로 접영 또는 한 팔 접영을 할 때 킥은 두 번을 차게 됩니다.
한 팔 접영 장점 및 이해
한 팔 접영의 장점은 몸을 한쪽으로 돌리면서 출수를 하기 때문에 물의 저항과 중력에 대한 부담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 팔을 던져주면서 웨이브를 할 때 몸을 끌고 들어가 줄 수 있는 원심력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팔 접영을 하면서 웨이브의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한 팔 접영은 양팔 접영 하기 전의 하위 운동(연습)이 아닌 웨이브 연습 중 하나의 드릴로 생각해야 합니다.
한 팔 접영 주의할 점
한 팔 접영을 할 때 옆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가슴이 열리게 되고 어깨가 돌아갈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접영은 어깨가 닫혀있는 상태에서 하는 영법이기 때문에 어깨를 돌리는 것이 아닌 등을 이용해서 팔을 앞으로 던져 주는 영업입니다.
팔은 당연히 펴지는 것이고 힘을 뺀 상태에서 등을 이용해서 앞으로 던져주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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